다울소프트 - 첫 직장

◼ 저의 사회생활은 다울소프트와 함께 시작되었습니다. 시작한 지 1 년여 정도 된 다울소프트에 입사하여 교육사업팀에서 프로그래머로서의 인생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 교육사업팀은 교육과 관련된 솔루션을 기획, 설계, 개발하는 팀이었습니다.

◼ 초기 다울소프트 교육사업팀에서 담당한 개발업무는 TEPS, TOEIC 등과 같은 어학관련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테스팅 솔루션이었습니다. 웹페이지 설계 및 개발은 물론 테스팅 솔루션에서 가장 핵심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저작도구, 뷰어, 그리고 클라이언트와 서버간 통신을 담당하는 에이전트 등을 설계하고 개발하였습니다.

◼ 어학관련 사이트에서 사용하는 테스팅 솔루션은 다울소프트에서 자체 기획한 문제 관리 및 테스팅 솔루션의 일부였습니다. 저는 해당 솔루션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서 수행하였을 뿐만 아니라, 솔루션 이름에 대한 사내공모에서 제가 응모한 NeoTest(네오테스트)라는 이름이 선택되어 남다른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.

◼ 그 후 테스팅 솔루션을 본격적인 문제은행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는데, 이 시기에도 역시 핵심적인 설계 및 개발인력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 하였습니다. 이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05 년 최우수사원으로 표창받은 바 있습니다.

◼ 대한상공회의소의 자격증시험을 위한 문제은행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으며,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자격증시험을 위한 문제은행 시스템도 구축하였습니다. 이 외에도 정보통신부 문제은행 시스템, EBS 문제은행 시스템, 중앙인사위원회 문제은행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설계 및 개발인력으로서 참여하여 성공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. 

◼ 한국산업인력공단의 문제은행 시스템과 연결된 CBT 시스템 구축 사업에도 역시 핵심적인 개발멤버로서의 역할을 성실히, 그리고 완벽하게 수행하였습니다. 

◼ 외부 기관의 문제은행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다울소프트 내부에서는 eLearning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하여 왔는데, 그 핵심적인 솔루션이 바로 TeachingMATE 라는 제품입니다. 이 제품 역시 저의 손으로 직접 개발하였고 전국의 초, 중, 고등학교에서 활용되어지고 있습니다.

◼ 소프트웨어 개발은 혼자가 아닌 여럿이 한다라는 개념이 머릿속에 들어오기 시작한 시점이어서 Extreme Programming 의 한 방법인 짝 프로그래밍(Pair programming) 문화를 도입해 보았습니다. 실력차가 많은 선후배 사이에서 실행한 결과는 후배의 실력이 빠르게 늘게 되고, 실력이 비슷한 동료 사이에서 실행한 결과는 적극적이고 자연스러운 의사소통이 이루어지는 좋은 결과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. 

◼ 내, 외부 고객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자체 솔루션의 기능 개발을 위해서 숨가쁘게 달려오던 중 저에게는 한차례의 전환점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. 2002 년 회사를 휴직하고 또 한 권의 책을 집필하였습니다. 당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.NET 기술이 활성화되던 시점에서 그동안 연마해 온 기술들에 대한 정리와 더불어 새로운 신기술에 대한 소개를 「(원리분석을 바탕으로 쓴) Visual C++.NET 프로그래밍 정복(가남사)」이라는 이름의 책에 담았습니다. 

◼ 2006 년 11 월부터 시작되어 2007 년 5 월에 마무리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신문제은행 시스템 구축 사업에서도 핵심적인 설계 및 개발자로서의 역할을 다 하였습니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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