◼ 제이니스는 입사당시에는 전직원 10 여명의 회사였습니다. 당시 자녀보호 프로그램인 맘아이가 주력 솔루션이고 이와 관련된 스마트폰용 맘아이를 개발하는 단계였습니다.
◼ 자녀보호 솔루션을 업무용으로 변환시킨 엠오피스라는 솔루션을 막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했습니다. 정해진 시각에 PC 사용을 차단하는 개념의 엠오피스의 초창기 모습은 단순히 기능 목적의 프로그램이었습니다.
◼ 제가 입사하여 가장 먼저 신경을 쓴 부분은 One Source-Multi Use 였습니다. 앞으로 수많은 고객사에 납품을 하게 되면 적은 수의 개발조직이더라도 충분히 개발하고 운영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.
◼ 더불어 기능적인 안정성 확보에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. 다른 일반적인 프로그램과는 다르게 사용자의 퇴근시간에 많은 문제가 생기는 바람에 개발자들이 휴일과 퇴근시간을 두려워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입니다.
◼ 그리고 다양한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구조도 재정립하였습니다.
◼ 세 가지 목표에 치중한 결과 개발자 6 명이 1 달 동안에 10 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여유로운 상황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. 게다가 고객이 요구하는 다양한 기능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구조도 이미 잡혀 있었기 때문에 고객의 만족도는 상당히 높았습니다.
◼ 그동안 윈도우 OS 서버버전만 존재하던 솔루션을 리눅스 서버버전으로 개발하여, 경쟁의 우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고, 소스코드 보안 및 개발자간 협업을 위한 git 형상관리 솔루션과 이슈 추적 관리를 위한 mantis 시스템을 도입하여 매우 효율적인 프로젝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게 하였습니다. 또한 원활한 프로젝트 정보 공유를 위해서 폐쇄형 위키 시스템을 도입하여 Knowledge Base System 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.
◼ 제이니스의 PC-OFF 솔루션은 윈도우용 에이전트는 기본이고, 가장 먼저 macOS 용 에이전트를 개발하여 경쟁사보다 먼저 준비하는 회사로 이 분야 최고의 기술력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. 내부적으로 리눅스 에이전트도 준비하였습니다. macOS, 리눅스용 에이전트 개발을 직접 수행하면서 에이전트 로직에 대한 재구성을 완료하였습니다.
◼ 지금 현재의 제이니스는 약 50 명의 직원이 일하는 회사가 되어 있습니다. 대표 솔루션의 기술적인 발전과 그 기술을 뒷받침하기 위한 업무 시스템의 도입에 많은 공을 들인 결과가 효율적인 성과로 나타난 것에 대해서 뿌듯함을 느낍니다.